[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픽셀’(감독 크리스 콜럼버스)이 예능 프로그램까지 접수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과 5일 오후 각각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게임’ 콘셉트가 접목돼 2015 대세 트렌드임을 입증하고 있다.
5일 방송된 ‘런닝맨’의 ‘웰컴 투 게임월드’에서는 ‘픽셀’ 속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인 팩맨과 테트리스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한 이번 ‘런닝맨’은 총 3가지 스테이지 레이스로 진행, 이 중 스테이지1은 갯벌 위에서 선사하는 ‘런닝 팩맨’이, 스테이지2는 거대 테트리스 한 판이 벌어진 것. 실사 크기의 세트장 위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소녀시대 멤버들이 선보였던 맨몸 승부는 마치 영화 ‘픽셀’ 속 게임 고수 3인방이 악당으로 변한 게임 캐릭터에 대항하는 게임 레이스를 연상케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렇듯 80년대를 주름잡았던 8비트 고전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부터 현대판 온라인 게임까지, 각양각색 게임들이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공격권 아이템, NPC(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로, 일종의 도우미), 블리자드에서 출시한 ‘하스스톤’의 카드 이용 소개 등 인터넷 게임 문화를 직접적으로 방송 포맷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게임이 2015 대세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 ‘픽셀’의 메인 예고편은 벌써 7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2주전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 영화 제목이 실시간으로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돼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예능, 영화뿐만 아니라 ‘픽셀’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나노 블록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는 픽셀 모양의 헤어 염색 ‘엑스 프레션 픽셀’, 저해상도의 화면을 표현하는 기법인 ‘로우 폴리 디자인’ 등 뷰티, 미술, 생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까지 활용되고 있다.
예능프로그램과 게임의 접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픽셀’은 오는 7월 16일 IMAX 3D로 전세계 최초 개봉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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