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서효원
서효원(28, KRA마사회, 세계랭킹 13위)이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1회전을 무난히 통과해 화제다.
서효원은 3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 여자단식 1회전에서 발로바 발라조바(슬로바키아)를 4-2(11-5 11-7 9-11 5-11)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코리아오픈은 ITTF(국제탁구연맹)가 운영하는 26개 월드투어 가운데 최상위 레벨인 슈퍼시리즈 대회로 유명하다. 올림픽 출전자격을 결정하는 ITTF 세계랭킹 포인트도 아래 단계인 메이저시리즈의 1.5배에 해당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22개국 208명의 남녀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이 불참을 통보하면서 결국 13개국 123명(남 71명 여 52명)만이 참가했다.
세계랭킹 13위인 서효원은 양하은(21, 대한항공)과 함께 한국 여자탁구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로 얼짱 스타로 인기를 끌며 지난해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1세트에서 양 선수는 4-4까지 이르렀다. 서효원은 연속 2점을 올리며 균형을 깼고 1-5로 점수 차를 냈다. 마지막 11점 째를 따낸 서효원은 1세트를 가져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초반 서효원은 1-4로 뒤쳐져 있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지만 이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6-6 동점을 기록했다. 6점에 묶인 발라조바는 연속 실책을 범했고 서효원이 2세트를 11-7로 마무리 했다.
2세트의 기세는 3세트에도 계속됐다. 3세트에서 서효원은 단 3점만 내주며 손쉽게 세트를 얻어냈다. 4세트 시종일관 발라조바에 리드를 허용한 서효원은 막판 연속 득점을 올리며 9-10까지 따라 잡았다. 그러나 듀스를 만드는데 실패했고 경기를 5세트로 넘어갔다.
4세트를 내준 서효원은 5세트에서 고전하면서 1-6까지 뒤쳐졌다. 서효원은 발라조바의 예리한 공격을 계속 허용하면서 5-8까지 점수 차를 좁혔지만 발라조바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흔들렸고 결국 4세트는 5-11로 패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서효원은 안정된 수비와 빠른 역습이 되살아 나며 6세트를 따내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서효원 선수, 정말 수고 많았다" "서효원,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었다" "서효원,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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