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감독 최경석, 노나카 카즈미, 이하 ‘고녀석 2’)의 주인공 미르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공룡 캐릭터로 극장가 점령을 노리고 있다. 무엇보다 ‘공룡’은 과거에 멸종하였지만 현대를 살고 있는 어린이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 TV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까지 제작돼 흥행돌풍을 일으킨 ‘아기공룡 둘리’(1983)를 비롯해 국내 공룡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순위 1순위에 올라와 있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2012), 최근 개봉작인 ‘다이노타임’(2015) 등 국내에서 제작된 공룡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사진=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 스틸
사진=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 스틸

육아용품포털 유후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공룡에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로 한때 공룡이 지구의 지배자였다는 점에 대한 경외심과 신비로움이 거론된다. 또 일반적인 동물과는 달리 다양한 특징을 가진 수많은 종류가 있어 한 공룡을 알고 나면 또 다른 공룡이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점도 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공룡 캐릭터들은 공룡의 특징 외에도 다른 재주와 재능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월간 보물섬에 연재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김수정 작가의 ‘아기공룡 둘리’는 공룡의 고정관념을 깨고 뽈록한 배와 동글동글한 외모,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객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뒤이어 공룡과 3D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 ‘점박이’는 아시아의 공룡인 타르보사우루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보는 이들을 한 눈에 압도할 만한 실감나는 공룡 캐릭터로 사실감을 더했다. 또 최근에 개봉한 ‘다이노타임’은 공룡들이 사는 백악기 세계로의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인간과의 교감능력을 가진 공룡 캐릭터 타이라가 등장한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사진=각 영화 포스터

마지막으로 ‘고녀석 2’는 천방지축 티라노사우루스 미르와 겁쟁이 울보공룡 훌쩍훌쩍(스피노사우르스), 깨물어주고 싶은 독보적 귀여움의 키라리(파우파우사우르스) 등 다채로운 종류의 공룡 캐릭터가 등장, 어린이들의 시선을 꼭 붙들어 놓을 예정이다. ‘고녀석2’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청년이 되기까지 미르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며 티라노사우루스의 용맹스러움과 착한 심성을 어린이 관객들이 좋아하는 동글동글한 귀여운 외모로 표현했다. 특히 너무 무서운 캐릭터로 어린이들에게 두려움을 주지 않도록 각 공룡들을 사실적으로 그리되 품성만큼은 순수하게 표현하도록 했다.

초원 평화의 수호자인 아빠 제스타를 닮고 싶어하는 미르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어린이 관객들에게 상상과 긍정의 아이콘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이처럼 ‘아기공룡 둘리’를 필두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국내 공룡 캐릭터들 중 가장 막내 격에 속하는 ‘고녀석 2’. 이 작품은 천방지축 티라노사우루스 미르가 무한한 친화력으로 육식, 초식공룡 모두와 친구가 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모험 이야기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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