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가 팀 유지의 비결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을 꼽았다.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Devil)'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서로 다름을 인정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인정하는데 10년이 걸렸다. 어느 순간 한명, 한명이 모두 좋아졌다"면서 "내가 이 팀의 멤버가 아니더라도 슈퍼주니어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룹인 것 같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16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댄스,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의 10곡이 수록된다. 이와 함께 그간 활동했던 유닛의 특징을 만나볼 수 있는 트랙도 채워 넣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화려한 작가진이 함께 해 눈길을 끈다. 세계 최정상급 프로듀싱 팀 스테레오 타입스, 히트 작곡가 켄지 등은 물론 이승환, 김윤아, 장미여관, 에피톤 프로젝트 등 우리나라의 대표 싱어송라이터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했다.
타이틀 곡 '데빌'은 트렌디한 멜로디를 가진 댄스 넘버로 행복한 순간이 왔다가도 다시 괴로움에 몸부림치게 되는 끊임없는 사랑의 목마름을 담았다. 지독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고백을 악마에 빗대어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는 매 앨범마다 국내외 각종 음악차트를 석권함은 물론 눈부신 성과를 거둬왔다. 유닛 및 개별 활동을 통해 맹활약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인 만큼 이번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6일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2 '뮤직뱅크', 18일 MBC '쇼!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사진 = 송재원 기자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