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홍준표 주민소환
홍준표 주민소환 운동이 시작됐다.
무상급식 중단, 공공의료기관 폐원 등을 이유로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이 16일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했다. 이어 홍준표 지사를 주민소환하기 위한 첫 절차인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 절차를 마쳤다. 청구인 대표자는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 전진숙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등 2명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에서 주민소환 '청구의 취지 및 이유'를 "무상급식 중단,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 폐원 등 각종 정책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홍 지사의 권력 남용과 독단으로 인한 비민주적 전횡이 극에 달해 주민소환을 통해서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특히 홍 지사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되어 정상적인 도정 운영이 어렵고, 불통과 독단, 아집으로 지역사회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거나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끊임없는 갈등을 일으키고 있어 주민소환을 통해 깨끗하고 민주적인 도정을 회복하고 실현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서명을 받으러 다닐 수임자를 2만 명가량 확보해 올 연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서명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무효 처리될 서명을 고려해 40만 명가량 서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명 작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내년 2월 홍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열린다.
투표는 전체 유권자의 3분의 1인 89만 1386명 이상이 참여해야 유효하다. 투표율이 3분의 1 미만이면 개표하지 않고 부결 처리되고 투표율이 3분의 1 이상이면서 유효 투표인 수의 과반수가 주민소환에 찬성하면 홍 지사는 도지사직을 잃게 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홍준표 주민소환, 어떻게 진행될까" "홍준표 주민소환, 투표율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홍준표 주민소환, 설마 도지사직 잃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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