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지나친 관심은 독이란 말이 떠오른다. 마땅히 축하 받아야 하는 두 사람의 결혼에 말이 많다.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배용준 박수진 커플 이야기다.

물론 원조 한류 배우인 ‘욘사마’ 배용준(43)과 모든 남성들의 ‘워너비 스타’ 박수진(30)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건 당연지사.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발표 이후 행동 하나하나마다 많은 이들의 지나친 주목을 받고 있다.

불혹을 넘긴 배용준은 결혼 적령기를 넘어선지 오래다. 마냥 축하만 받기도 모자란 이 판국에 유독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혼전 임신설’부터 ‘외부 협찬 여부’, ‘비공개 결혼식’, ‘신혼 여행지’까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배용준 박수진 커플 [사진=KBS1 뉴스화면 캡처]
배용준 박수진 커플 [사진=KBS1 뉴스화면 캡처]

무엇보다 배용준은 그동안 숱한 결혼설에 휩싸였기 때문에 언론에선, 국내외 팬들 사이에선 그의 배우자가 누가 될지 주목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그의 예비 신부가 생각지도 못한 자사 소속의 배우란 점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또한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 박수진 커플은 올해 2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열애 5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급속도로 결혼식을 진행하는 상황에 혼전 임신설이 제기될 법도 하다. 심지어 올해 가을쯤 결혼식을 예고했던 두 사람이 2-3개월 일정을 앞당기자 혼전 임신설은 더욱 불거졌다. ‘최고의 스타 부부’ 반열에 오른 두 사람의 2세 소식이라면, 궁금증을 자극할 만 하다.

소속사 측은 혼전 임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일각에선 박수진이 최근 살이 찐 거 같다면서, 몇 개월 전 사진과 비교 사진을 올렸다. 꾸준히 혼전 임신설을 제기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소속사는 앞으로 허위 사실을 보도한 일부 매체에 대해 고소하는 것도 검토중이라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배용준 박수진 커플 [사진=베용준 SNS]
배용준 박수진 커플 [사진=베용준 SNS]

뿐만 아니라 협찬 여부를 넘어 두 사람의 신혼 여행지마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 매체는 16일 남해 최고급 골프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보도했지만, 소속사 측은 또 한 차례 “결정된 게 없다. 알아보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각종 보도에 소속사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말 그대로 지나친 관심이다. 두 사람 또한 지나친 관심을 의식한 듯 보다 빠르게 결혼식을 추진하고 있다. 어차피 해야 할 결혼식이라면, 빨리 올리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보다 벗어나고 싶다는 의도로 보인다.

배용준 박수진 커플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하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때문에 열띤 취재 현장이 예상된다. 말 그대로 조용할 수 없는 비공개 결혼식이다. 결혼식까지 열흘 남짓 남은 이 시점에 더 이상의 왈가왈부보다는 지켜봐주는 게 새롭게 시작하는 두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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