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농약 사이다 용의자
농약 사이다 사건이 사흘이 지난 가운데 용의자가 체포됐다. 17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80대 용의자 A씨는 지난 14일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살충제가 든 음료수를 나눠 마신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마을 주민이다. A씨는 음료수를 마시지 않았다. 또 A씨의 집 주변에선 병뚜껑이 없는 자양강장제 병이 발견됐고, 병 안에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앞서 할머니 6명이 나눠 마신 살충제 사이다 병에는 원래 뚜껑이 아닌 자양강장제의 뚜껑이 있었다. 하지만 A씨는 현재 범행 일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또 평소 원한 관계와 정신병력 등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 6명 가운데 16일 1명이 숨진 가운데 4명은 여전히 중태이며 1명은 의식을 회복했다.
농약 사이다 용의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농약 사이다 용의자, 정말 아닌가" "농약 사이다 용의자, 집 주변에서 발견됐다고 범인으로 몰아갈 수 없지" "농약 사이다 용의자, 증거가 더 나와야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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