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그룹 걸스데이가 데뷔 후 최초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이들은 무대 위의 모습은 잠시 내려두고, 말 그대로 '민낯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걸스데이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뮤직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들이 이날 강조한 것은 말 그대로 '리얼리티'였다. 직접 시청자들에게 '못생김 주의보'를 발령하는가 하면, 음주 방송까지 고백하며 '날 것'을 강조했다.
[2:00 PM]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 시작
[2:02 PM] '어느 멋진 날'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응답하라 1988' 촬영으로 인해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혜리가 하이라이트 영상 말미에 등장해 인사말을 전함.
[2:08 PM] 포토타임
소진, 유라, 민아, 그리도 단체 순으로 포토타임을 진행. 멤버별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포즈로 취재진을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음. 특히 단체 포토타임 시 이날 함께하지 못한 혜리의 전신 패널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냄.
[2:14 PM] 담당 연출 황성규 PD 인사말
황성규 PD "6월 초에 오키나와를 다녀왔다. 예쁜 그림을 만들도 재미있게 다녀왔다. 멤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자가 목표였다. 말 그대로 '어느 멋진 날'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다. 걸스데이도 그 취지에 맞게 즐겨줬다. 자연스럽고 솔직한 모습이 담겼으니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
[2:16 PM] 기자간담회
민아 "처음으로 4명이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정말 재미있게 즐겁게 촬영했으니 보는 분들도 그러실 거라 생각한다."
유라 "우리를 많이 놓은 프로그램이다.(웃음) 거울효과다. 우리가 재미있게 논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많이 사랑해 달라."
소진 "이번 리얼리티를 촬영하는 동안 5년 활동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다. 보시는 분들은 '못생김 주의'를 하셔야 한다. 예쁜 척을 잊고 지냈다. 보이그룹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Q.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유라 "영화에나 나올 법한 바다다. 정말 예뻐서 충격적이었다.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었다. 둘째 날 물놀이를 많이 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논 것 같다. 어릴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민아 "나도 물놀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관리가 쉽지 않다. 예쁘게 보이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었다. 걱정이 된다. 그리고 소진이 오픈카를 직접 몰았다. 그것 또한 멋지게 나올 것 같다."
소진 "오키나와에서 덥게 보냈더니 한국이 덥지 않은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비밀이다."
Q.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롭게 발견한 매력은?
유라 "정말 솔직하게 매 순간을 놔서 걱정된다. 우리끼리 남자들처럼 논다. 처음으로 멤버들과 방송에서 맥주 한잔을 했다. 음주 방송이다.(웃음)"
민아 "유라와 스쿠버다이빙을 했는데 굉장히 못생겼더라.(웃음) 소진은 금발이었다. 빨간색 오픈카를 탔는데 정말 외국 영화의 멋진 한 장면 같았다. 개인적으로 언니의 금발이 다시 한번 보고 싶다."
소진 "멤버들의 새로운 매력보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자연스런 모습이 그대로 다 담긴 것 같다. 정말 기대된다."
Q. '먹방'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있다면?
소진 "멤버들이 원래 일본 음식을 좋아한다. 그런데 오키나와의 음식은 일반적인 일본 음식과는 또 달랐다. 전통 음식을 많이 먹은 것 같다. 하지만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편의점 '낫토 김밥'이었다."
Q. 시청률 공약
소진 "1.5%를 넘는다면 리얼리티를 함께한 스태프들과 한번 더 촬영에 나서기로 했다. 팬들도 이를 위해 꼭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
[2:38 PM]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 종료.
걸스데이는 데뷔 5년 만에 '어느 멋진 날'로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이들은 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리는 일본의 오키나와를 방문, 꿈 같은 4박5일을 보냈고 이를 '어느 멋진 날'을 통해 공개한다.
멤버들을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즐기는 수상 레포츠를 비롯해 오키나와 명소에서의 게임 미션, '식신데이' 다운 먹방, 감춰뒀던 드라이빙 실력, 속마음을 털어놓는 킬링타임 토크쇼 등 숨김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어느 멋진 날' 제작진은 "걸스데이는 출발부터 여행의 마지막 날까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은 8월 3일 오후 7시 MBC뮤직에서 만나볼 수 있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