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조정석 도경수
배우 조정석과 도경수가 형제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CJ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조정석과 도경수가 '형'(감독 권수경, 가제)에서 남다른 사연을 가진 형제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권수경 감독은 "캐스팅 1순위로 염두에 둔 두 남자가 캐스팅 돼 행운이고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가장 원초적인 사람 이야기를 그려내고 싶었다. 형제라는 관계 속 두 남자의 상처와 치유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싶다.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염치 없는 사기꾼 형 '두식' 역을 맡았다. 영화 '건축학 개론'으로 스타덤에 오른 조정석은 최근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으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다.
도경수는 잘나가는 유도선수였지만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앞두고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루 아침에 인생이 꼬여버린 동생 '두영' 역을 맡았다.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인 동시에,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카트'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그는 한층 성숙해진 내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도경수는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했던 역할이라 더욱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이 생겼다. 시나리오를 단숨에 읽고 나서 떨리고 기대되고 흥분되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연기에 몰입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형'은 2015년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