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1박2일 돈가스
'1박2일' 제작진이 돈가스 미션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제작진은 차태현에게 일반 손님이 시킨 돈가스를 30초 안에 15조각으로 썰어주라는 미션을 전달했다.
첫 도전에서 너무 천천히 썰어 미션에서 실패하자 두 번째는 속도를 높였다. 한 번에 여러 조각을 썰려고 하다 결국 테이블에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돈가스는 튀김옷과 고기가 분리돼 만신창이가 돼버렸다. 돈가스의 주인인 꼬마 손님의 표정은 싸늘하게 굳어있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커뮤티티 사이트에는 비판이 일었다. "왜 남의 돈가스를 난도질해놓나"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마라" "재미도 없고 완전 무리수였다" "아무리 동의를 구한다 해도 누가 카메라 들이대는데 거절을 하겠나"라는 날선 비판이 줄을 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돈가스 미션은 사전에 시민들의 동의를 구한 뒤 촬영했다"며 "현장에서 불편한 반응을 보이신 분들이 있었다면 촬영을 중단했을 것"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이어 "미션에 사용한 돈가스 대신 새로 드시라고 새 돈가스도 준비해드렸다"며 "일부 불편한 시청자들이 계셨다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