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인턴기자]지난해 4월16일 세월호 참사로부터 시작된 국내 경기 불황이 올 해 들어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이어 중국 경제에 대한 위기감까지 겹치면서 그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 같은 경제 악재는 국내 경기 회복에 먹구름으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창업시장의 불황을 부채질하고 자영업자들의 시름도 날로 커지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불황에 모든 업종과 브랜드가 고전하는 것은 아니다. 거북이 등짝처럼 갈라지는 가뭄 속에서도 어딘가에는 청명한 오아시스가 존재하듯,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경기 불황에 고전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수익을 올리면서 안정된 사업을 영위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김밥킹 제공]
[김밥킹 제공]

이른바 ‘창업 성공 보증수표’로 불리는 김밥 프리미엄 프랜차이즈 브랜드 ‘김밥킹’(www.김밥킹.com)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월 창업한 김밥킹의 가맹점들이 불황을 모르고 안정된 매출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포인트는 ‘가맹점과 상생(相生)의 경영방침’을 앞세운 본사의 배려 덕분이다.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달리 김밥킹은 본사의 수익을 최대한 포기하고 가맹점의 수익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점주들로부터 높은 신뢰감을 얻고 있다.

일단 김밥킹이 가맹점에 베푸는 혜택은 창업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다. 김밥킹 본사는 가맹점의 수익을 보장해주기 위해 창업비용의 ‘거품’을 제거했다. 비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어필을 하는 이유다.

가장 큰 매력은 매장 인테리어 시공을 점주가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김밥킹이 점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인테리어에서 발생하는 본사의 이익을 과감히 포기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고, 점주들은 이에 대한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되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김밥킹의 이런 ‘상생의 배려’는 분명히 획기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

이뿐 아니다. 김밥킹은 가맹점의 마진율도 높였다. 현재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지나치게 본사의 물건을 받게 하고 어디서나 구입이 가능한 물품까지도 강제납품을 강요하고 있다. 심지어 지나친 사입 관리로 가맹점에게 불이익을 주는 곳이 허다하다.

하지만 김밥킹에서는 맛과 직결된 것을 제외하고는 야채와 같은 신선식품과 범용상품을 점주가 직접 구매할 수 있게끔 함으로써 가맹점의 마진율을 높였다. 이처럼 직접구매를 하게 됨에 따라 식재료도 신선하고 재료비 지출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자연히 가맹점의 마진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징어 먹물 김밥’과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으로써 가맹점들의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이 같은 김밥킹의 세심한 배려는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8월 초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있었던 제4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무려 21건의 가맹점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이런 결실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성과다. 그만큼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 ‘김밥킹은 불황을 모르는 브랜드’, ‘가맹점을 먼저 생각하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는 평가가 확산되면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끌어 모으고 있는 것이다.

김밥킹을 운영하는 ㈜아이윈엔터프라이즈의 윤한주 대표는 “본사의 수익을 포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 “하지만 가맹점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것이 ‘상생의 원칙’에도 부합되는 경제정의를 실현하는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또 지금 같은 불황을 극복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유일한 길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업의 계절 가을을 맞아 9월은 전국에서 김밥킹을 만나볼 수 있다. 9월 3일(목)~5일(토)은 서울 학여울 SETEC에서, 10일(목)~12일(토)은 부산 벡스코에서, 15일(화)~16(수)일은 대전광역시청에서 창업박람회를 진행 할 예정이니 지역 예비창업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