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인턴기자] JTBC ‘썰전’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일일 패널’로 출연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썰전'의 일일패널로 등장해 김구라, 이철희와 함께 독설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김구라는 “지난주 내부 사정상 녹화가 없었다. 2주간 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인형이 하나 빠져 있다”고 강용석 자진하차를 언급했다. 이어 일일패널인 김성태 의원을 소개하며 “오늘 새로운 손님을 모셨다. 노동계에서 잔뼈가 굵은 새누리당 김성태 국회의원이다”라고 말했다.

['썰전' 김성태 의원. 사진제공=JTBC]
['썰전' 김성태 의원. 사진제공=JTBC]

해외파견 건설 노동자 출신인 김성태 의원은 ‘노동 전문가’로서 ‘60세 정년 연장법’ 등을 대표발의했다.

자칭 ‘여당속의 야당’이라는 김성태 의원은 이미 지난 2013년 JTBC ‘적과의 동침’에 출연해 ‘박명수 닮은꼴’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타고난 예능감을 발휘한 바 있다.

김성태 의원은 특유의 예능감은 물론이고 정치계에 대한 쓴 소리도 서슴지 않았다.

김성태 의원은 “원래 대통령 칭찬을 잘 안하는데 “오찬 간담회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눈에 실핏줄이 터져 있더라. 통일부 장관 등만 일하는 줄 알았더니, 웬만하면 대통령 칭찬을 안 하는 사람인데 이번엔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고생했다. 잠 다 자고 보고만 받은 게 아니라 남북접촉 기간 동안 사흘 동안 거의 밤을 새웠다고 하더라. CCTV로 고위급 접촉을 지켜봤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호,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 대처 능력이 저것밖에 못하나 싶었다. 다만 이번 남북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60점이 됐다. 예전엔 50점 정도였다”며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건배사 파문에 대해서는 “왜 정종섭 저 친구만 계속 사고를 치고 다니나 새누리당도 심드렁하다. 아마 이번에 혼나지 않을까 싶다”며 “앞으로 많이 나서면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썰전'의 일일패널이긴 하지만 김성태 의원은 강용석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입담을 발휘했다. 자기 주장이 강했던 강용석과는 달리 김성태 의원은 부드럽고 침착하게 자신의 발언을 이어갔다.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김성태 의원의 고정 패널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