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서로 에너지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세븐틴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S 제1스튜디오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비(BOYS B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아이콘과도 경쟁구도로 묶이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들은 "몬스타 엑스, 엔플라잉과 함께 데뷔했다. 처음엔 경쟁구도가 이뤄졌는데 서로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아이콘도 마찬가지다. 함께 서로 좋은 무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비'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세븐틴. 사진=OSEN]
[두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비'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세븐틴. 사진=OSEN]

세븐틴은 컴백 활동까지 함께하게 된 몬스타 엑스에 대해 "매번 만날 때마다 반가운 사이다. 서로 응원을 하면서 힘이 많이 된다. 이번에도 함께 활동하게 돼 반갑다. 친한 그룹이라 좋다"면서 "경쟁보다는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그런 팀"이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의 '보이즈 비'는 역시 지난 데뷔 미니앨범과 마찬가지로 세븐틴 멤버 우지가 프로듀서를 맡아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작사, 작곡, 퍼포먼스 메이킹에 참가해 '자체제작돌'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이들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만세'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스토리텔링이 담긴 '표정관리', 강렬한 EDM 트랩의 'OMG', 서툰 사랑에 대한 슬픔을 표현한 '어른이 되면' 트렌디한 신스팝 사운드의 '록(ROCK)' 등 다양한 장르의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만세'는 힘찬 베이스 리프와 독특한 구성, 편곡이 인상적인 댄스 넘버다. 데뷔곡 '아낀다'에 이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우지는 억지스럽거나 정형화된 포장으로 표현할 수 없는 세븐틴만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만세'에 담아냈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세븐틴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와 스스로 만들어가는 음악을 통한 가능성을 더해 두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비'를 완성했다"면서 사랑과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세븐틴은 이날 오후 6시30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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