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이 설경구, 여진구 콤비가 웃음과 감동을 내세운 휴먼드라마로 관객을 찾는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서부전선’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천성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여진구가 참석했다.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 분)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영광(여진구 분)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렸다.

설경구, 여진구
설경구, 여진구

이 작품은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평범한 두 사람이 졸병이 돼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무사귀환’이라는 코드에 담아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전한다.

[2:05PM] 영화 상영 시작

[4:02PM] 영화 상영 종료

[4:04PM] 배우 및 감독 입장

[4:05PM] 인사말

천성일 감독 : 와주셔서 감사하다.

여진구 : 선배님과 같이 처음 봤다. 열심히 찍었다. 감사하다.

여진구
여진구

설경구 : 추석영화 개봉 많이 하는데 바쁜 와중에 와서 감사하다. 오늘 처음 봤다. 감사하다.

[4:06PM] 질의응답

천성일 감독

“대본은 최종고가 8번째다. 결말 외에 달라진 부분은 없다. 탱크촬영에서 힘든 점은 마음대로 안 움직이는 것이다. 속도감이나 무게감이 잘 안 나와서 고생했다.”

“전쟁을 미시적으로 볼 때 가장 잔인한 게 전쟁이라 생각했다. 그만한 코미디도 없다고 생각했다. 미시적, 거시적 관점을 담으려는 욕심이었다.”

여진구

“욕은 촬영 전부터 욕심 난 부분이다. 어떻게 하면 맛깔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처음에는 다양하게 하고 싶어서 많이 알아봤다. 제 입에도 그렇고 익숙한 게 ‘종간나’다. ‘간나’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 것 위주로 하니 입에 잘 붙었다. 상대가 설경구 선배님이라 걱정했다. 선배님이 먼저 욕을 해서 정당방위라 생각한다. 힘든 점은 없었다,”

“북한 사투리를 선생님에게 배웠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이야기하고 현장에 맞춰서 촬영을 한 것 같다. 급하게 배웠다가 안 쓰니 금방 까먹게 됐다.”

설경구

“시나리오대로 하려했다. 따로 준비한 부분은 없다.”

“(여진구의 사투리 연기는) 훌륭하다. ‘나의 독재자’ 때 제가 북한말을 잘했는지는 모르지만 여진구는 촬영 때 잘했다. 그런데 촬영 끝나고 까먹은 것 같다.”

설경구
설경구

“대사 중에서 ‘언제는 알고 했냐. 비문 내용도 모른다’는 게 와 닿았다.”

“(여진구는) 함께한 여배우 중 최고의 여배우였다. 현장에 메인 여배우가 없어서 여배우라고 했다. 최고의 여배우 아닌가 싶다.”

[4:27PM] 마지막 인사말

설경구 : 24일 개봉이다. 잘 부탁한다.

여진구 : 정말 열심히 찍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설경구, 천성일 감독, 여진구
설경구, 천성일 감독, 여진구

천성일 감독 : 얼마 전에 저희 회사에서 ‘소수의견’을 개봉했다. 2년만이었다. 영화 한편 만들어 개봉하는데 애틋한 것을 그때 느꼈고 지금 느낀다. 잘 부탁드린다.

[4:29PM] 포토타임

[4:32PM] 기자간담회 종료

한편 ‘서부전선’은 설경구, 여진구를 비롯해 이경영, 정성화, 정인기, 김원해, 정석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