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인턴기자] 아소산 화산폭발
일본의 아소산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나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일본 기상청은 14일 오전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이 분화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망 또는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아소산에서 오전 9시 43분께 분화가 발생했다고 전하고, '분화 속보'를 발령했다.
아소산 화산은 가로 17km, 남북 25km, 둘레 120km로 전 세계 파국 화산 중에서도 큰 규모에 속한다. 300여 년 전 폭발로 약 2만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아소산 화산의 최근 폭발은 2014년 11월로 화산재가 상공 1km까지 솟아 우주에서 관측이 가능할 정도였으며, 구마모토 지역에 화산재 피해가 이어졌다. 이후 2015년 9월 폭발, 주변 공항의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교도통신과 일본 최대 공영방송사 NHK는 '일본 아소산' 화산 폭발로 연기가 화구로부터 2000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구 주변에 분석이 날아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아소산 화산폭발로 인해 분화 경계 수위를 기존에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시켰고 현지 당국은 주민의 안전과 등산객에게 아소산에서 피난할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