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동희 기자]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일 개막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인 인도영화 '주바안(Zubaan)'(감독 모제즈 싱의)을 시작으로 75개국 304편의 영화를 오는 10일까지 선보인다. 폐막작은 ‘산이 울다’(Mountain Cry)(감독 래리 양)가 선정됐으며, 개,폐막작 모두 이례적으로 신인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올해는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되는 월드 프리미어가 94편(장편 70편·단편 24편)으로 가장 많고, 자국을 제외하고 이번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7편(장편 24편·단편 3편), 뉴 커런츠 부문 12편 등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디판’과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택시’ 등이 부산을 찾은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아시아 필름 마켓의 규모를 확대해 국제영화계 스타콘텐츠 교류를 활발히 한다.

개막식은 배우 송강호와 마리나 골바하리의 사회로 유아인, 이정재, 박중훈, 문소리 등 국내 톱 배우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태용 감독의 아내이자 세계적 스타 탕웨이를 비롯해, 일본 여배우 나가사와 마사미, 프랑스 국민 여배우 소피 마르소, 나스타샤 킨스키, 하비 케이틀, 장첸 등 세계적 스타들도 이번 부산영화제 기간 중 함께 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성악가로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수미가 스무 해 부산영화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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