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해운대(부산) 최현호 기자]‘자객 섭은낭’ 장첸이 부산을 다시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장첸은 2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영화 ‘자객 섭은낭’(감독 허우 샤오시엔)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에 와서 열정을 공유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허우 샤오시엔 감독, 배우 장첸,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장첸은 “한국에 많이 왔지만 부산국제영화제는 9~10년 전이다”라며 “부산자체로만 보면 높은 빌딩이 많지 않았다. 과거에는 낮은 건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특별한 감정을 가진다. 부산에서 영화를 촬영한 적이 있어 인상이 좋다. 부산 분들은 열정적이고 영화에 대한 집중도가 높다”며 “부산에 와서 열정을 공유해 행복하다. 음식도 맛있다. 어제 감자탕을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칸영화제 경쟁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자객 섭은낭’은 극, 꿈, 그리고 인생을 의미하는 제목처럼, ‘극’은 찰나처럼 몰아치는 액션을, ‘꿈’은 헌신과 사랑 그리고 배신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인생’은 영화의 시대배경이 되는 당나라 시대의 사람들의 삶이 창의적인 방식으로 담겨 있다.
영화는 약혼자가 정치적 고려로 다른 여인과 결혼하자 복수를 위해 무자비한 암살자가 되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각색한 것으로, 고전처럼 전해 내려오는 이 이야기에 대한 역사적 연구는 이미 충분히 진행됐다.
한편 75개국 303편의 작품이 초청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 영화의전당 및 해운대 일대에서 10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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