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해운대(부산) 김나희 기자] 배우 전도연이 지난 2일 열린 제2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 주최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에 참석해 "수상 사실을 알고 갔는데도 눈물이 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도연은 이어 "무대에 올라가니까 그동안 힘들었던 순간이 생각나서 울컥했던 것 같다"며 "눈물이 나와서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전도연은 또한 "예전에는 영화만 찍으면 항상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게 상이었다. 진짜 제가 상을 많이 받았더라. 그런데 오랜만에 받은 이번 상은 저를 격려해주는 것 같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전도연 김남길 박성웅이 출연한 '무뢰한'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에 초청됐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다.
한편,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는 지난 2일 영화 '암살'의 이정재가 등장했고, 3일 오후 6시에는 영화 '베테랑', '사도'의 배우 유아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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