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세상에 이런 남편과 아빠가 어디 있을까 싶다. 바로 아내 손태영만을 바라보는 대한민국 대표 팔불출 남편 배우 권상우의 이야기다.
2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최강 콤비 특집'에는 권상우-성동일, 박은영-레이디제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7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권상우는 자리에 앉자마자 "박미선, 김신영 씨가 하차하기 전에 나오고 싶었다"며 돌직구를 던져 식지 않은 예능감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아내를 보면 매번 설렌다"며 시종일관 손태영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해 대한민국 대표 팔불출임을 입증했다.
이에 옆에 있던 성동일은 "저 부부는 거의 19금이다. 만나면 일단 안는다"라고 폭로했고 권상우는 최근 SBS '런닝맨' 촬영과 관련해 "어딜 가도 '저 여자 괜찮은데?' 싶으면 내 와이프다"라고 덧붙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권상우는 단순히 아내만 사랑하는 팔불출이 아니었다. 그는 "아버지가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돌아가셨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다"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두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다.
권상우는 "아들 룩희가 자신이 잘 생긴 것을 알고 있다. 장래 희망이 닌자라 집에서 칼을 차고 다닌다"라고 설명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거나 "딸 리호의 기저귀를 내가 갈아준다. 기저귀가 잘 말리면 묘한 쾌감이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아기가 공부를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느냐. 아내가 사랑이 많은데 잘 가르쳐서 그런지 아이들도 사랑이 많은 것 같다. 정말 고맙다"라고 손태영에게 자신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 집안의 가장이 되며 절친이었던 정준하와 송승헌과도 자연스럽게 멀어졌다는 권상우. 그는 자신이 얼마나 가족을 사랑하고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인지 숨기지 않았다. 이날 시청자들은 결혼 8년 차에도 아내 바라기인 '상우 앓이'에 빠져버렸다. '한국의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는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첫째 아들 룩희 군을, 지난 1월에는 결혼 7년 만에 둘째 딸 리호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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