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가 본격 경쟁인 '슈퍼위크'로 접어든 가운데 시청자를 홀린 팀이 있다. 바로 출연자 디아 프램튼, 이주천, 길민지가 뭉친 '존멜론'.

출중한 멤버들만 뭉쳤다. 디아 프램튼은 미국 '더 보이스 시즌7'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머쥔 실력파다. 멤버 길민지는 방송 초반 논란이 됐던 전 야구선수 길민재의 친누나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남성 참가자 이주천이 더해져 환상의 팀이 됐다. 셋은 완벽한 조합과 환상적인 하모니까지 선보이며 감동을 이끌었다.

['존멜론' 디아 프램튼 이주천 길민지. 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존멜론' 디아 프램튼 이주천 길민지. 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슈퍼위크'가 시작되면서 콜라보레이션 배틀 미션을 받은 참가자들. 각자 팀을 꾸려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슈퍼스타K7'에서는 다양한 팀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존멜론' 팀은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선곡해 합을 맞췄다. 심사위원들은 "이 곡은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된 곡이다. 그만큼 잘 부르지 못하면 금방 표나는 곡"이라며 반신반의했다.

'존멜론'은 심사위원들의 우려를 단숨에 씻었다. 시작부터 천사같은 음색으로 걱정을 잠재웠다. 무대가 끝난 뒤 백지영은 "종교 음악을 들을 때 같은 거룩함이 느껴졌다"고 극찬했다. 김범수는 "사람의 목소리가 왜 경이롭냐 하면 화음이 섞일 때 뭔가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세 사람이 그것을 해냈다"라고 추켜세웠다. 윤종신도 "노래가 아닌 소리의 승리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로써 만장일치 합격 통보를 받았다.

사실 '존멜론'의 멤버들은 높은 인지도와 달리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다. 디아 프램튼은 한국어가 가장 큰 약점이었고 길민지는 눈에 띄는 실력자가 아니었던 것. 그러나 셋이 만나니 완전히 달라졌다. 완벽한 합을 맞추며 우승 후보까지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 김범수가 말했듯 '목소리의 힘'을 보여준 것이다. 과연 세 사람이 어떻게 화음을 만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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