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최진실

2일 국민여배우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7주기를 맞았다.

1988년 모 전자제품 TV 광고에서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며 깜찍하게 등장한 최진실은 89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백년’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밋빛 인생’,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마누라 죽이기’, ‘편지’ 등 셀 수 없이 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진실. 사진=Osen
최진실. 사진=Osen

대중의 선망과 사랑을 받는 최고의 스타였던 그녀는 2000년 12월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가정폭력 등 어두운 일상을 언론에 낱낱이 노출되는 상황을 겪다가 2004년 8월 이혼했다. 이후 그는 인터넷에서 확산된 루머 탓에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08년 9월 배우 안재환이 숨진 뒤 ‘최씨가 관련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에 괴로워했고 악성 루머 등으로 고통받던 그는 결국 2008년 10월2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여 만에 동생 최진영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전 남편 조성민마저 2013년 초 세상을 등졌다.

지난 6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 딸 준희의 이야기가 그려져 팬들을 가슴아프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 말미 故 최진실의 생전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어린 시절의 환희, 준희와 최진실이 수영장에서 오붓하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최진실은 경기 양평군 갑산공원에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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