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김현숙이 여군 멤버들을 휘어잡으며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항상 웃음을 주던 그가 당직 사관 업무로 인해 180도 돌변했다. 그는 초마녀 소대장을 그대로 빼닮은 '초마녀 주니어'로 나타나 분위기를 압도했다.

[방송인 김현숙.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현숙.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3기'(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10명의 멤버들이 간부의 자격을 얻기 위해 교육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첫 당직 사관으로 발탁돼 예습에 나섰다. 일명 '초마녀' 전지숙 소대장은 그를 엄격히 교육하며 카리스마를 전수했다.

그동안 여군 멤버들은 화장실 및 숙소 청소에 나섰고 이를 김현숙에게 확인받아야 했다.

김현숙은 먼저 화장실 청소 점검에 나섰다. 선뜻 동기들에 지적하기가 어려웠는지 우물쭈물하던 그는 초마녀 소대장의 단호한 모습에 결국 꼼꼼히 살피며 지적에 나섰다.

김현숙은 "비누 올려놓는 곳에 묵은 때가 많다. 하수구 쓰레기가 아직 정리가 안 됐다. 주의해달라"고 말하며 점점 강도를 높였다.

[방송인 김현숙.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현숙.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이어진 숙소 점검 때도 사유리의 사물함 정리 정돈 상태를 보고 주의를 건넸다. 이에 상황 파악이 덜 된 사유리가 "내 방도 지저분하다. 정리하는 습관이 어렵다"고 답했고 김현숙은 "훈련소에서부터 정리해오던 것인데 아직도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앞으로 잘 해달라"고 당부하며 단호함을 보였다.

특히 사유리의 모습에 웃던 제시에게 "제시 후보생 웃지 마라"라고 경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 날 아침 훈련 때도 김현숙의 불꽃 카리스마는 꺼질 줄 몰랐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막상 그 자리에 서니까 욕심이 생기더라"며 우위에 위치한 상황이 나쁘지 않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김현숙.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현숙.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김현숙은 후보생들에 "팔 굽혀 펴기 20회 실시"라고 외쳤고 후보생들은 이에 따르며 아침 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여군 멤버들은 부족한 체력 탓에 이내 지친 기색을 드러냈고 다른 후보생들에 피해를 끼쳤다.

이를 지켜보던 초마녀 소대장은 "다시 한 번 20회 시켜라"라고 귀띔했다. 망설이던 김현숙은 우렁차게 "팔 굽혀 펴기 20회 다시 실시하라"고 외치며 초마녀 주니어다운 면모를 보였다.

[방송인 김현숙.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현숙.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방송 막바지에 김현숙은 "전지숙 소대장님 같은 스타일이 너무 좋고 그렇게 되고 싶었다. 옆에서 시키니까 뭔가 더 하고 싶은 욕구가 꿈틀꿈틀 올라오더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스타들의 군대 체험을 담는 '진짜사나이'는 현재 여군 특집 3기를 방송하고 있다. 배우 유선, 김현숙, 한채아, 신소율, 한그루,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래퍼 제시, 걸그룹 CLC 유진, 트로트가수 박규리 등 10인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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