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복면가왕 태권브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의 정체로 가수 황치열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새삼 화제다.
황치열은 과거 레이디경향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고향 구미에서 상경해 겪은 무명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황치열은 “2006년 드라마 ‘연인’ OST로 음악을 시작했다”며 가수가 되겠다고 무작정 서울에 와서 11개월 만에 이룬 결과였다. 기획사와 계약도 하고 여러 가수들과 듀엣도 했는데 잘 안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게다가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당시 내 통장에 3만원이 있었는데 그게 전 재산이었다”며 “당시 스물여덟 살이었는데, 그때 보컬 트레이너를 시작하게 됐다.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는 빌미를 찾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도전자 8명과 14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다음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메뚜기도 한 철(이하 메뚜기)과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이하 태권브이)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가수 김동률과 김소은의 듀엣곡 ‘기적’을 열창했다. 태권브이는 낯설지 않은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메뚜기는 청아하고 맑은 음색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 청중단의 호평을 끌어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태권브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특히 투표 결과 태권브이는 94표를 얻으며 역대 최다 득표수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태권브이의 정체를 두고 목소리와 체격이 유사한 점 등을 들며 가수 황치열을 거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