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 네 사람의 심장이 급하게 요동쳤다. 박서준과 최시원은 황정음에, 황정음과 고준희는 박서준에 반응했다. 마음을 얻는 순간 누군가를 잃게 되는 마치 제로섬 게임과도 같은 사각 로맨스가 시작됐다.

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성준(박서준)과 혜진(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박서준 황정음 최시원 고준희.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서준 황정음 최시원 고준희.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성준과 혜진은 운명같은 1박 2일 출장으로 인해 하루 종일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두 사람은 밥을 먹으러 갔다가 돈이 없자 식당 축사에서 함께 땀을 흘렸고, 바닷가에서는 속 깊은 얘기를 꺼내며 서로 감추고 있던 예전의 모습을 드러냈다.

성준은 바닷가에서 상상 속의 그림을 그리는 등 의외의 모습으로 혜진을 놀라게 했다. 혜진은 혼자서도 잘 노는 해맑은 모습으로 성준에게 호감을 샀다.

특히 성준과 혜진은 해가 저문 줄도 모른 채 수다를 떨며 찰떡궁합임을 드러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성준이 "어릴 때 테트리스를 좋아했다"고 말하면 혜진은 "아 테트리스! 나도 좋아했다. 테트리스 노래가 '또또또로로로 또또' 맞지 않느냐"며 손발을 맞추는 식이었다.

[배우 박서준 황정음.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서준 황정음.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성준과 혜진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신혁(최시원)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분위기는 180도 돌변했다. 신혁은 무슨 이유인지 혜진의 고백(자신이 진짜 김혜진이라는)을 방해했고 성준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이후 신혁은 술에 취한 성준을 숙소에 데려다줬다. 이어 성준의 카메라 속 혜진의 모습을 보고는 성준의 속마음과 함께 자신의 감정까지 깨달으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배우 박서준 황정음 최시원.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서준 황정음 최시원.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여기에 성준을 좋아하게 된 하리(고준희)까지 나섰다. 하리는 앞서 맞지 않던 구두를 억지로 다시 신으며 성준에 대한 마음을 확고히 했던 바 있다. 하리는 출장을 다녀온 뒤 자신에게 혜진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성준에 불안함을 느꼈다. 이에 "너 내가 단지 옛날 친구라서 계속 만나는 거야"라고 물은 뒤 답이 없는 성준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신혁도 "이제 성준이에게 고백할 거다"라고 말하는 혜진에게 "잭슨,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돌직구 고백을 하며 사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배우 박서준 황정음 최시원 고준희.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서준 황정음 최시원 고준희.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이제 막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 성준과 혜진은 사랑과 우정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 어떤 결정을 내려도 가슴 아플 두 사람의로맨스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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