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리그레션’(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이 한글날을 기념해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는 기존 포스터 이미지 위에 붓글씨 같은 글자체와 복고적인 카피가 삽입돼 보는 이들에게 영화적 궁금증을 유발한다.
‘리그레션’은 아빠를 성적학대로 고발한 딸,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아빠, 그리고 제거된 기억을 쫓는 형사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전작 ‘디 아더스’를 통해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알레한드로 감독의 신작으로, 1980년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악마숭배와 학대 사건으로 전 세계를 미궁에 빠트린 실화를 다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1980년부터 1990년까지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악마 숭배와 학대사건(SRA, Satanic Ritual Abuse)을 모티브로 삼아 관객들의 지적인 호기심을 한층 자극한다.
공개된 특별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를 변형해 80년대 포스터 느낌을 살림과 동시에 붓글씨로 쓴 듯한 한글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충격의 도가니! 사건과 실화’, ‘제거된 기억을 찾아서’ 등 영화적 스토리를 내세운 카피가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또 “‘다른 사람들’ 대감독 최신작”, “마법사 숙녀 엠마-왓슨”, “미남배우 에단-호우크” 등 한글날을 기념해 외래어를 한글로 변형한 카피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리그레션’은 지난 주말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명해 보인 가운데, 한글날 기념 특별 포스터는 영화 예매 사이트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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