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배우 손현주가 영화 '더 폰'(감독 김봉주)으로 스릴러 3관왕에 도전한다. 과연 손현주는 지난 2013년 영화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의 흥행을 '더 폰'으로 이어가며 다시 한 번 '스릴러킹'이라는 수식어를 사수할 수 있을까.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CGV 용산에서 열린 '더 폰'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김봉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가 참석했다.

[배우 손현주.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손현주. 사진=송재원 기자]

'더 폰'은 전파장애로 인해 아내가 살해당했던 1년 전 그날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은 남자 고동호(손현주 분)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손현주는 이 작품에서 아내를 살릴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를 얻게 된 고동호를 연기했다. 시공간을 초월해 가족을 살리려는 그의 사투는 긴장감과 동시에 처절함마저 자아내며 기존의 모습과는 또 다른 연기로 관객을 찾는다.

최근 들어 스릴러에서 활약하는 중년의 배우로서 남다른 카리스마와 개성 있는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손현주. 과연 그가 엄지원, 배성우 등과 호흡을 맞춘 '더 폰'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22일 개봉.

[2:10PM] 영화 상영 시작

[4:10PM] 영화 상영 종료

[4:13PM] 배우 및 감독 입장

[4:15PM] 인사말 및 질의응답

Q. 손현주에게 '스릴러가 벌써 세 번째다. 소감은?'

손현주 "어쩌다보니 '숨박꼭질', '악의 연대기'에 이어 '더 폰'까지 스릴러만 하고 있다. 앞으로는 코미디를 좀 해야겠다.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Q. 김봉주 감독에게 '영화에 담은 메시지가 있다면?'

[김봉주 감독. 사진=송재원 기자]
[김봉주 감독. 사진=송재원 기자]

김봉주 감독 "이 영화의 첫 번째 목표는 도심 속 추격 영화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과장된 액션이 아니라 좀 더 현실감 있는 액션을 원했고 이를 위해 핸드폰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다. 제가 영화에 가장 담고 싶었던 건 부딪힐 일이 없는 양지와 음지의 두 남자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다. 어떻게 보면 가장 다른 대한민국 40대 두 명의 남자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Q. 액션이 많았는데 부상은 없었는지?

손현주 "부상은 많았다. 저도 촬영하다 갈비뼈에 이상이 생기거나 손톱이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다. 배성우 씨도 발목 인대가 끊어지다시피 한 큰 부상을 당했다. 배성우 씨가 힘이 좋다. 제가 감당을 못 했다. 그래서 앞으로 저도 힘을 길러야겠다 싶었다"

Q. 배성우에게 '올해 스트레스가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어떤지?'

[배우 배성우.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배성우. 사진=송재원 기자]

배성우 "사실 연기 도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하지만 잘 잊어버려서 사는데 큰 지장은 없다. 그래서 연기할 때 그런 배역을 맡으면 재밌다. 저랑 다른 삶을 사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Q. 김봉주 감독에게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와 함께 작업한 소감은?'

김봉주 감독 "사실 시나리오를 쓰는 건 저 혼자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촬영 전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촬영을 하니 순간순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더라. 선배님들이 있어서 좀 더 옳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Q. 엄지원에게 '여배우로서 촬영이 힘들진 않았는지?'

[배우 엄지원.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엄지원. 사진=송재원 기자]

엄지원 "여기 두 선배님들보다는 그래도 제가 체력적으로 가장 쉬운 촬영이었던 것 같다. 저 영화가 거의 90%가 밤 신이다. 밤낮이 바뀌고 뛰어다니고 해서 기존 영화하고 리듬이 달라 적응하는데 좀 힘들었다. 손현주 선배님과 얼굴을 보지 않고 전화로만 감정을 잡는 것도 어려웠다"

Q. 손현주에게 '영화 관객수에 대한 압박은 없는지?'

손현주 "확실히 드라마보다 영화를 했을 때 압박감이나 스트레스가 크다. 타인의 돈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부담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제 마음은 '손익분기점만 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4:42PM] 개인 및 단체 포토타임

[4:50PM] '더 폰' 언론시사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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