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송곳'이 다양한 인간군상을 섬세하게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이 사회적 통념을 명쾌하게 꼬집으며 역대급 '사이다' 드라마로 떠올랐다.
특히 계층별 인물들이 부조리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의 반응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극중 푸르미마트 과장 이수인(지현우)은 현실과 타협하려 했지만 결국 체제를 거스르는 인물이다. 부진노동상담소장 구고신(안내상)은 약자를 대신하는 인물로 활약해 통쾌함을 선사한다.
반면 약자 앞에선 강하고 강자 앞에선 약한 부장 정민철(김희원), 정의로워 보이지만 사실은 전형적인 '꼰대'인 인물 김과장(김중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폭력도 마다않는 윤과장(안상우), 소심하고 비겁한 면을 지닌 허과장(조재룡) 등의 인물들은 미래를 위해 현실과 타협해 씁쓸함과 동시에 분노를 유발한다.
이처럼 극명하게 비교되는 인물들의 특성들은 앞으로 더욱 두드러져 마치 현실 같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송곳'은 대형마트 직원들이 하루아침에 강제해고 위기에 놓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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