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로 천만 관객 동원 3연타에 도전한다. 과연 황정민은 지난 2014년 '국제시장'(최종 1425만7115명)과 올여름 개봉한 ' 베테랑'(최종 1341만1343명)에 이어 '히말라야'로 천만 관객을 다시 한 번 동원할 수 있을까.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리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제작보고회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가 참석했다.

[배우 황정민.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황정민. 사진=송재원 기자]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은 이번 '히말라야'를 통해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를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을, 그와 더불어 엄홍길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후배 대원 박무택은 정우가 맡아 산사나이들의 끈끈한 우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지난 1년간 '국제시장'과' 베테랑'의 흥행으로 총 2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황정민이 과연 정우 외에도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히밀라야'로 3연타석 천만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12월 개봉.

[11:00 AM] '히말라야' 티저 예고 영상 상영

[11:01 AM] 개그우먼 박경림의 진행으로 '히말라야' 제작보고회 시작

[11:02 AM] 배우 및 감독 입장

[영화 '히말라야' 주역들. 사진=송재원 기자]
[영화 '히말라야' 주역들. 사진=송재원 기자]

[11:05 AM] '히말라야' 캐릭터 영상 상영

[11:10 AM] 촬영장 비하인드 토크

Q. 정우에게 '촬영장에서 막내였는데?'

정우 "여기서 제가 제일 막내인데 정신적인 부분이나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막내였다. 그런 면에서 죄송스러웠고 막내로서 애교도 부리고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Q. 이석훈 감독에게 '히말라야를 기획한 이유는?'

이석훈 감독 "윤제균 감독이 제작하시고 황정민 배우 주연하는 영화라 거절할 수가 없었다. 솔직히 '안 하겠다'고 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안 하겠다'고 말할 이유를 찾지 못해 하게 됐다."

Q. 라미란에게 '시나리오 보고 느낌이 어땠는지?'

[배우 라미란.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라미란. 사진=송재원 기자]

라미란 "그냥 '산 이야기인가 보다'하고 시나리오를 보다가 펑펑 울었다. 사실 고생스러울 것 같아서 굉장히 망설였는데 시나리오를 보고 욕심이 나서 '이번 기회에 체력을 좀 길러보자' 다짐하고 출연을 결심했다."

Q. 조성하에게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조성하 "'아. 이건 천만이구나' 싶었다. 왜냐면 제가 근래에 '광해', '7번 방의 선물', '명량' 등 천만 영화에 스케줄이 안 맞아 다 출연하지 못 했다. 그래서 '내가 이거마저도 스케줄 핑계대고 안 하면 안 되겠다'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 딱 보니까 배우가 황정민이고 감독이 이석훈이고 제작이 윤제균이더라. 저는 이제 딱 보면 천만이 보인다.(웃음)"

Q. 황정민에게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황정민 "우리나라에서 사랑 영화가 별로 없지 않았나. 그런 부분에서 시작하게 됐고 '댄싱퀸' 스태프들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정말 힘들었다. 저희가 정말 8000m까지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힘들었다."

[배우 황정민, 정우.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황정민, 정우. 사진=송재원 기자]

[11:22 AM] '히말라야' 제작기 영상 상영 [11:30 AM] 질의응답

Q. 이석훈 감독에게 '위험했던 순간이 있었는지?'

이석훈 감독 "초기에는 네팔 촬영만 계획에 있었다. 그런데 몽블랑 촬영까지 가게 됐고 현지 가이드들이 위험하다며 만류한 순간에도 촬영을 했다. 그 때문에 후회 없이 작업을 했고 지금 자랑스럽게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 같다."

Q. 황정민에게 '마지막 촬영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는?'

황정민 "영화를 찍게 되면 도움을 많이 받게 되는데 이 작품 같은 경우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없었다. 일반 스태프들도 각자가 살아야 되는 상황이었다. 저희야 저희 짐만 챙기면 되지만 스태프들은 장비를 챙겨야하지 않나. 그런 힘겨움이 한 번에 터진 거다. 어떻게 보면 조금만 긴장을 늦춰도 굉장히 큰 사고가 날 수 있었는데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이 잘 끝났다는 사실 자체로 저에겐 굉장히 큰 수확이었다."

Q. 정우에게 '고산병으로 고생했다던데?'

[배우 정우. 사진=송재원 기자]
[배우 정우. 사진=송재원 기자]

정우 "히말라야 촬영장에 오면 제 자신이 작게 느껴졌다. 항상 제가 뒤처져 있더라. 황정민 선배님은 제가 볼 때 태권브이 같았다. 제일 힘들었던 건 두통이었다. 제대로 자지도 먹지도 못하고 너무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라 제 몸 하나 튀지 않게 하려고 했는데도 튀었던 것 같다. 그런 점이 저의 자괴감을 더 깊게 만들었다."

[12:00 PM] 마무리 인사

[12:05 PM] 개별 및 단체 포토타임

[12:10 PM] '히말라야' 제작보고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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