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 배우 이유영이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유영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후보자 박소담, 이레, 장윤주, 홍아름, 김설현 가운데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이유영은 눈물과 함께 "'봄'이라는 영화를 찍은 지 2년이나 지났고 작년 11월 20일에 개봉을 했다. 같은 날에 상을 받게 돼 신기하고 좋다.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에 캐스팅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함께 잘 이끌어주신 선배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유영은 "이어 봄을 만난 건 제 인생의 행운인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상을 받게 될 거라곤 생각지도 못 했다. 한국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관객들과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음에도 영화를 만드는 제작자분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촬영하는 스태프들과 감독님들, 혼신의 힘을 다하는 배우들이 있어서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예쁘게 봐달라.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유영이 주연한 '봄'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로 박용우, 김서형 등이 출연했으며 전국 관객 수 1만 4780여 명을 기록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했으며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2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MC 신현준과 한고은의 사회로 진행된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주연상 후보에 오른 황정민, 하정우, 손현주, 유아인, 김윤진, 전지현, 김혜수, 엄정화, 한효주 9명 전원이 불참하는 사상 초유 사태로 대리수상 잔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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