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 배우 이정현이 손석희 앵커에게 자신의 영화를 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정현은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여우주연상을 받은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혹시 상을 받을 거라 예상했나?"라고 물었고 이정현은 "올해 여성 영화들이 많지 않았나. 천만 영화도 많았다. 전혀 예상 못했다"고 답했다.
이정현은 이어 "'꽃잎' 이후 20년 만이고 작은 영화라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좋았다. 그래서 갑자기 호명되는 순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정현은 "혹시 손석희 앵커님은 저희 영화 보셨나"라고 깜짝 질문을 했고 손석희 앵커는 "예고편만 봤다. VOD로 보겠다. 사실 인터뷰 전에 보려고 노력했는데 짬이 나질 않았다"며 진땀을 흘렸다.
이에 이정현은 "저희 영화가 사회 비판적인 부분도 있다.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애교 섞인 말투로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1996년 영화 '꽃잎'(감독 장선우)으로 그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도 수상한 바 있다. nahee12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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