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백진희기자]오바마 대통령 사람들이 죽어간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사람들이 죽어간다"는 발언이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한해 총기 사고로 사망한 사람 수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따라잡았다는 보도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기 사고 사망자 수는 10만 명당 10.3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총기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 수가 동률을 이룬 것은 거의 60년 만에 처음이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해를 거듭하면서 줄어든 반면 총기 사고는 계속 늘어난 결과다.
2005년 총기 사망자가 교통사고를 앞지른 주는 50개 주 가운데 알래스카, 메릴랜드 2곳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1개로 급증했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가 있는 컬럼비아 특별구는 2005년과 2014년 모두 총기 사고 사망자 수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한편, 5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은 강력한 총기 거래 규제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희생자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