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히말라야 700만 돌파
히말라야 700만 돌파로 아웃도어 업계가 웃음을 짓고 있다.
8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산악인 엄홍길 씨의 실화를 다룬 영화 ‘히말라야’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와 관련한 아웃도어 제품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해졌다. 시장포화와 더운 겨울 날씨 탓에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던 아웃도어 업계가 영화 하나 덕분에 살아난 것.
히말라야 제작 지원을 한 아웃도어 업체의 경우 영화에 등장하는 겨울 재킷 ‘프로메테우스 다운’의 매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영화에서 주인공 황정민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직접 착용해 화제가 된 제품으로, 극지방 탐험이나 원정 등반용 다운 재킷에 주로 적용되는 ‘박스월(Box Wall) 공법’이 적용된 전문가용 제품이다.
밀레에 따르면 히말라야가 개봉한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프로메테우스 다운의 매출이 꾸준히 늘어 전체 생산 물량의 40%가량이 판매됐다. 아웃도어 제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세이고 올겨울 날씨도 따뜻한 데다, 전문가형 ‘헤비 재킷’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매출 신장세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인 옥션에서도 영화 개봉 이후 아웃도어 제품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