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임시완'

배우 임시완이 '고용노동부 광고 출연'으로 인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시완은 11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생'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장그래를 감히 대변하게 되었는데 신중치 못한 결정을 하게 되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임시완은 고용노동부 광고 관련 질문에 대해 "폭넓게 볼 때 거절을 안한 것, 혹은 못한 것이 의도가 아주 없이 찍었다고 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제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로 정말 큰 파장이 일어날 수 있다는 면에 대해선 인지를 충분히 못한 것 같다"며 "무지에 의해 일어난 일이며 신중하지 못했다"고 돌이켜 반성했다.

사진: 임시완 / 본사DB
사진: 임시완 / 본사DB

임시완은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선 꼭 사과드리고 싶다"며 "저만의 장그래가 아닌 만큼 앞으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임시완은 tvN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 역으로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직장인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그렇게 청년 노동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임시완이 정부 측 입장을 대변하는 '고용노동부' 광고에 모습을 비추면서 누리꾼들은 큰 실망감을 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요 괜찮아요" "그만큼 장그래로서의 임시완이 많은 지지를 받았다는 것" "다음에는 그르지 마요" "근데 임시완이 뭔 힘으로 저걸 거절하겠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시완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오빠생각'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 그 곳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영화로, 임시완은 전쟁의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아 군인 역에 첫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