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배우 이승기(29)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21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오는 2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수행한다. 이승기는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군 입대에 앞서 21일 정오 ‘나 군대간다’를 발표한다. ‘결혼해줄래’ ‘아직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안녕’ 등을 함께했던 프로듀서 김도훈의 작품이다. 이승기는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마음속으로만 준비하고 있었다. 한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 이 노래는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해 9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웹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에 출연해 군 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내년에 군대 아니면 교도소 둘 중 하나 다녀와야 한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1987년생이라 더 이상 군 입대를 미룰 수 없는 상황임을 재치 있는 표현으로 설명했다.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군대 가는 건 아무 걱정이 안 된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남과 비교하는 것이다. 나는 사람을 상대로 ‘끌림’을 줘야 하는 상품인데 제한을 느끼면 갈등이 온다. 나를 내려놓고 행복해질 수 있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하더라”며 진솔한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이승기는 올해 군 입대를 고려해 예전부터 일정을 앞당겨서 소화했다. 팬들은 이승기의 군 입대에 따른 공백기를 차기작으로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궁합’을 이미 찍어놓은 상태다. 영화 ‘궁합’은 송강호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관상’을 잇는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사극으로 지난달 23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승기는 극중에서 조선 팔도에서 천재라 일컫는 역술가 서도윤 역을 맡아 여배우 심은경과 함께 호흡했다. 올해 개봉 예정.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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