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속 배우 강동원의 패션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20일 '검사외전' 속에서 '허세 남발' 사기꾼 한치원으로 분해 패션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강동원의 스틸 몇 장을 공개했다.
'군도: 민란의 시대'의 화려한 조선시대 한복, '두근두근 내인생'의 고등학생 교복, 심지어 최근 '검은 사제들'의 사제복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패션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던 강동원이 '검사외전'에서도 다양한 패션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여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강동원이 연기하는 한치원은 화려한 말발과 꽃미모를 갖춘 사기꾼으로, 어떤 인물이든지 완벽하게 흡수돼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인물이다. 그런 그의 사기 신공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바로 각 인물에 맞는 패션이다. 한치원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죄수복마저 패셔너블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핏을 자랑한다.
또한 깔끔한 슈트와 그에 맞는 에티튜드, 여기에 짧은 영어가 더해져 막 펜실베니아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듯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같은 슈트라도 각 직업군에 맞게 검사일 때는 안경이나 넥타이를 활용해 보수적인 룩을 연출하는 등 180도 다른 이미지로 다양한 인물들의 경계를 넘나든다. '검사외전'의 조상경 의상실장은 "영화 속 한치원의 스타일링은 강동원이니까 허용되는 게 있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제시하고 강동원 씨도 '이런 옷은 처음 입어봐'라며 즐겁게 여러 시도를 했던 것 같다"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한치원 캐릭터가 탄생하기까지의 노력을 밝혔다.
한편 강동원의 패션이 기대되는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 오락 영화다. 오는 2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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