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 시그널 김은희 작가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16부 대본 탈고 소식이 화제다.
김은희 작가는 27일 방송한 참여연대 팟캐스트에서 "최근 4부까지 편집 완성본을 봤는데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씨 등 배우분들과 감독 스태프들이 정말 훌륭하게 잘 하고 계시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대본이 4부까지 나왔을 때 김원석 감독님을 만나고 배우들 캐스팅이 마무리 됐다"며 "작년 8월부터 작업실에 갇혀 손목이 부러져라 5부 이후의 대본만 썼고, 어제 드디어 '시그널' 16부를 탈고했다"고 알렸다.
장기미제사건을 다루는 수사극 '시그널' 집필을 위해서 강력계 형사들, 지방청 과학수사계, 프로파일러 등을 수차례 만나고 조언을 구했다는 김 작가는 "장기미제사건의 재수사가 어려운 것은 경찰이 스스로 본인들의 수사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해야하기 때문에 힘든 것임을 여러 취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은희 작가는 "특히 아이를 상대로 한 범죄들이 이해가 안 간다. 심지어 친자식을 죽인다거나 죽음에 가까운 학대에 방치된 아이들을 보면서 큰 틀의 제도가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식을 둔 입장으로서 말했다.
이어 "대구황산테러 김태환 군 어머님을 보면서 어떻게 할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아팠다. '시그널' 속에도 담을 예정이다. 물론 영감을 얻은 것일 뿐 실제 사건과 드라마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