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 배우 이미연, 유아인, 김주혁, 최지우, 강하늘, 이솜이 역대급 사랑꾼으로 돌아온 영화 '좋아줘'(감독 박현진)가 베일을 벗었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충무로를 들썩이게 했던 이 6인방이 과연 관객들의 마음에 사랑의 감정을 가득 채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좋아해줘' 출연진. 사진=송재원 기자]
[영화 '좋아해줘' 출연진. 사진=송재원 기자]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좋아해줘'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현진 감독을 비롯해 이미연, 유아인, 김주혁, 최지우, 강하늘, 이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미연은 까칠한 스타 작가로, 유아인은 허당 한류스타로 변신해 호흡을 맞춘다. 실제 두 사람은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찰떡 호흡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또한 김주혁은 오지랖 넓은 오너 셰프 역을 맡았으며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최지우는 노처녀 스튜어디스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강하늘은 천재 작곡가로, 이솜은 드라마 PD가 돼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주연 6인방은 최근 여러 방송 및 작품 활동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미연과 김주혁은 화제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부부로, 이미연, 최지우, 강하늘은 나영석 사단의 '꽃보다 시리즈'에, 김주혁은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 출연해 활약했다.

여기에 영화 '마담 뺑덕'에서 정우성의 상대역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던 이솜에 '베테랑'과 '사도'로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유아인까지. 초호화 캐스팅에 정점을 찍은 이들이 어떤 '사랑꾼'으로 변신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8일 개봉.

[2:07PM] 영화 상영 시작

[4:12PM] 영화 상영 종료

[4:22PM] 배우 및 감독 입장

[강하늘 이솜. 사진=송재원 기자]
[강하늘 이솜. 사진=송재원 기자]

[4:23PM] 인사말 및 질의응답

Q. 최지우에게 '목도리 탬버린신 촬영 에피소드는?'

최지우 "그 신이 어느 정도 촬영이 진행된 다음에 찍을 수 있어서 그나마 창피함이 덜했다. 그리고 제가 워낙 춤을 못 춰서 일부러 춘건 아니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춤들을 생각해서 췄다.(웃음)"

Q. 유아인에게 '극중 캐릭터가 어려운 선택을 했는데 공감하는지 실제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떨지?'

[유아인. 사진=송재원 기자]
[유아인. 사진=송재원 기자]

유아인 "굉장히 실리를 찾는 세상이지 않나. 그런 세상에서 사랑을 선택한 진우가 순수한 면이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 순간의 감정에 이끌려서 SNS에 그런 글을 올릴 수 있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실리라는 가치로 봤을 때는 믿기지 않았지만 한 사람의 인간으로 봤을 땐 용기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

Q. 이미연에게 '복귀 소감과 실제 사랑에 모든 것을 걸 수 있는지?'

이미연 "작품에 신중을 기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 영화를 보고 난 직후라 약간 흥분되기도 하고 벅차기도 하다. 그래도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전 언제든지 사랑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Q. 김주혁에게 '편하게 연기하는 데 예능의 영향을 받았는지?'

[최지우 김주혁. 사진=송재원 기자]
[최지우 김주혁. 사진=송재원 기자]

김주혁 "연기하는 것 자체가 편하다. 예능을 해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

Q. 이미연에게 '실제 드라마 작가가 된다면 어떨지?'

이미연 "드라마 작가가 되면 좋을 것 같다. 힘이 세지 않나. 돈도 많이 벌고 말이다.(웃음)"

Q. 유아인에게 '극중 캐릭터를 연기할 때 어떤 감정을 녹이려고 했는지?'

유아인 "개인적으로 제가 신인 시절 이미연 선배님께 가지고 있던 감정이 반영됐다. 어렵고 까칠한 것 같지만 진우(유아인)만이 아는 조경아(이미연)의 여성성이 있다. 어렵지만 그래서 더 장난치고 기대고 까부는 모습들을 적극 반영해서 연기했다."

[이미연. 사진=송재원 기자]
[이미연. 사진=송재원 기자]

Q. 유아인에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유아인 "언제나 새로움에 대한 갈증이 가장 크다. 새로운 작업 환경과 분위기에 대한 갈증이 있다. '베테랑'과 '사도' 속 캐릭터가 워낙 강렬하고 센 인물이었기 때문에 다음 작품은 스타일이 가볍고 통통 튀고 제 나이다운 작품 안에서 하고 싶었다. 또 제가 십 대 때 데뷔했는데 첫 로맨스 영화다. 제가 가진 로맨스의 얼굴을 어떻게 과연 관객들이 봐주실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박현진 감독님의 전작들을 재밌게 본 것도 (작품 출연의) 이유가 됐다."

Q. 강하늘에게 '다른 출연작인 '동주'와 같은 날 개봉한다. 소감은?'

강하늘 "사실 제 의사가 반영될 수 없는 문제다. 전 '동주'가 끝나고 3개월 정도 쉰 후 '좋아해줘' 촬영에 임했다. 그런데 주변에선 '왜 안 쉬고 일하냐'고 하시더라. 전 놀 것 다 놀았는데 말이다.(웃음) 전 이 두 작품 모두 정말 사랑한다. 둘 다 잘되면 좋겠다. '동주'를 '좋아해줘'.(웃음)"

[4:57PM] 개인 및 단체 포토타임

[5:07PM] '좋아해줘' 언론시사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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