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PD수첩 싸이

‘PD수첩’이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사실이 전해졌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PD수첩’은 시청률 7.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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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방송분(4.4%)보다 2.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상파3사 동시간대 방송 중 1위의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물주와 세입자, 우리 같이 좀 삽시다’란 주제로 싸이의 건물 세입자 논란에 대해 심층 보도했다. 시사고발 프로그램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제압하고 시청률 정상을 밟았다는 점이 특이하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은 시청률 5.0%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4.4%를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PD수첩’ 방송에 대해 박상일 PD는 단순히 건물주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해당 사건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 PD는 "임차인들의 상당수는 임대차 보호 기간이 남아 있어도 건물주가 나가라면 나가고, 임대료를 올린다고 하면 올려줘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렇다고 법에 호소해도 구제 받기 쉽지 않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도 임차인들에겐 우스운 소리가 아니다"라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