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용의자 체포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 의심 물체와 함께 아랍어로 된 협박 메모를 남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인천공항경찰대는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일 밤 11시30분쯤 구로구에서 A(36)씨를 체포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23초뉴스'
사진 : 연합뉴스 '23초뉴스'

권용석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은 수사 과정에 대해 "범행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폐쇄회로(CC)TV에서 762명을 확보, 그중에서 이동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상) 1cm의 작은 점 중 75명을 추려서 확인하다가 종이가방을 들고 들어갔다가 빈 가방으로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용의자를 특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A씨에 대해 경찰은 "취업이 안되는 등 사회에 불만을 품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자백했다"고 밝혔으며, 폭발물에 대해서는 "아파트인 자신의 집에서 영화를 흉내내 만들었으며, 박스까지 다 집에서 완성해서 공항으로 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