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혜정 기자]개성공단 중단

정부가 개성공단 중단을 결정했다.

10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일환으로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고 체류중인 우리 국민 전원이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남북관계 최후의 보루인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시키는 것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의지를 표출하는 동시에 강력한 대북제재의 결의를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도발"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엄중한 인식을 바탕으로 고심 끝에 개성공단을 오늘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5시께 북측에 개성공단 중단을 통보하고 남측 인력의 철수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12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184명의 남측 인력이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