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박세영 기자]나를 찾아줘

‘나를 찾아줘’에서 홍석천이 트루맨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찾아냈다.

사진: 나를 찾아줘
사진: 나를 찾아줘

9일 방송된 SBS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나를 찾아줘’에서 방송인 홍석천과 그의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외모가 달라진 5명의 트루맨들 가운데 아버지의 지령을 전달 받아 움직이는 진짜 트루맨을 찾는 미션을 부여 받았다.

홍석천은 “제가 사실 부모님 얘기에 눈물이 많다”며 “제가 사연 많은 아들이라서 그렇다”며 울컥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홍석천은 15년 전 커밍아웃 당시 영상을 보며 “제가 공항에 입국했을 때 모습을 처음 봤다”면서 “제 곁에 저렇게 기다려주신 줄 몰랐다.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홍석천은 “저는 지금까지 두 번의 불효를 저질렀다. 한 번은 대학교 전공을 바꿔서 입학한 것 그리고 또 한 번은 커밍아웃했을 때다”라며 “제가 그런 선택을 했는데, 부모님이 안 아프고 잘 견뎌주셨다. 제가 다 잃어도 상관없는데 엄마 아빠 건강만 해주시면 좋겠다. 많이 죄송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 섭외가 처음 왔을 때 하기 싫었다. 아버지가 나이가 있으셔서 힘들 것 같았다. 아버지랑 1년에 10번 정도 만난다”면서 “그런데 아버지가 언젠가 돌아가시면 제가 함께 나온 영상이 없었다. 그래서 나중에 제가 돌려볼 수 있는 동영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홍석천은 '나를 맞춰봐'에서 진짜 아버지의 지령을 받는 트루맨을 찾아내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