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신세경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부탁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이 분이(신세경 분)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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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앞서 연희(정유미 분)에게서 더 이상 그 전의 이방원이 아니니 조직 사람들과 그를 떠나라는 말을 들은 분이는 이방원을 찾아가 정말 정도전(김명민 분)의 반대편에 서려하는지 물었다.

그에 긍정의 답을 한 이방원은 과거와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대해 “사람은 누구나 변한다”며 분이 역시 변했을 거라고 지적했다. 첫 만남을 했던 때의 분이와 지금의 분이는 다를 것이라는 것.

이방원은 "너 예전 같았으면 우리 조직 사람들 어떡하냐고 당장 대책 세우라고 다그치고 몰아세웠을 거다. 그게 안 변한거냐"고 분이에게 되물으며 분이 역시 변한 것을 인정하게 했다.

이어 이방원은 "살아있으면 뭐라도 해야 한다. 그 마음 아직도 거기 있냐" 물었고, 이에 그렇다는 분이에게 자신의 처지를 털어놨다. 앞서 정도전이 정몽주(김의성 분)를 죽인 이방원에게 “너의 자리는 없다” 했던 것을 떠올린 것.

이방원은 "새 나라는 나같은 왕족은 아무것도 할 수 없대. 그게 삼봉(김명민) 선생이 만드려는 나라다. 그런데 난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뭐라도 하려면 왕을 해야 한다"고 왜 자신이 왕의 자리에 욕심을 갖게 되었는지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방원은 "그러기 위해선 네 조직이 필요하다"며 확실한 건 난 변했어도 너한테 속인 것은 없다"고 말하며 분이의 도움이 필요하니 떠나지 말아달라는 뜻을 보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부패한 거악을 물리치고 조선을 세우는 여섯용(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땅새 분이 무휼)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