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아람 기자]‘장영실’
‘장영실’ 송일국이 해를 중심으로 지구가 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주말드라마 '장영실'에서 장영실(송일국 분)은 동료들에게 해를 중심으로 행성이 돈다는 것을 밝히자고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영실은 최복을 포함한 동료들에게 해를 중심으로 행성들이 돈다고 가정한 후 천체 관측 결과를 계산하자고 제의하며 "이 땅과 해와 달과 오성이 돌아가는 이치를 꼭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실은 "저를 낳아주신 나리는 평생 해를 추적하다가 돌아가셨다. 진리를 안다면 시간이 생기고 계절이 생기고 바람이 생기는 근원적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동료들은 "지금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천둥번개가 일고 있다. 이런 계산은 우리가 처음 해보는 게 아닌가"라고 설레임을 드러냈고 최복은 "처음이라는 건 내가 보증하겠다. 누가 이런 미친 짓을 하겠나"고 덧붙였다.
최복은 이어 "하지만 장 사직(장영실)이 저런 얼굴을 하고 있으니 맞을 거 같다. 아니, 맞길 바란다. 우리 미친 척 하고 한 번 해보자"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장영실은 소현옹주(박선영 분)와의 관계로 양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중 "내가 네 입장을 이해하는 건 이 땅이 해를 도는 일과도 같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무엇인가를 떠올렸다. 땅이 해 주위를 돌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내게 된 것이다. 이후 장영실은 동료들에게 "해와 이 땅의 위치를 바꿔보자"며 새로운 연구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영실'은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K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