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배우학교 장수원'

장수원이 '쓰레기 봉지'를 온 몸으로 표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는 합숙 둘째날을 맞이해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시작하는 박신양과 학생 7명(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물 되어보기' 연기 수업에서 장수원은 직접 쓰레기 봉지 옆에 앉아보는 등 혼신의 노력으로 '쓰레기 봉지'를 표현했다.

'배우학교 장수원' 캡처
'배우학교 장수원' 캡처

장수원은 입으로 지퍼를 끌어 올려 쟈켓을 머리 위로 뒤집어 쓴채 얼굴을 가리고 쪼그리고 앉더니 바닥에 몸을 던졌다.

이내 무섭도록 꿈틀거리며 몸을 비트는 등의 행동을 하는 장수원을 보며 박신양 선생님은 물론, 학생들도 숨죽여 '낯선 표현력'에 집중했다.

장수원의 연기가 끝나자 학생들은 박수를 쳤고, 본 박신양은 복잡한 표정으로 "이게 뭐야?"라고 물었다.

장수원은 "쓰레기 봉지를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안에 답답한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신양은 '쓰레기 봉지 그 자체를 표현했는지, 아니면 안의 내용물이 빠져나오려는 걸 표현한건지' 세세하게 물으며 "움직임이 좋아서 궁금했다"며 관심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수원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연기로 힘들어했고, 박신양은 그를 단지 지켜봐주며 따뜻한 격려를 전해 장수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