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꽃청춘 정우'

정우가 본래 여행을 싫어했다며 쉬는 시간의 불안감을 토로했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이하 꽃청춘)' 감독판에서는 여행 후 서울에서 다시 뭉친 포스톤즈의 후일담과 미방송 장면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미방송 분 영상에서 정우는 불안정했던 어린 청춘 시절의 자신을 회상했다.

'꽃청춘 정우' 캡처
'꽃청춘 정우' 캡처

정우는 "어릴적에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면서 "'오늘 안되면 내일 하면 된다'는 마음을 처음부터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흔들리던 스무살 청춘 시절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오디션에 떨어지면 '내 연기가 부족한가, 뭐가 문제지' 하며 돌아보게 된다"며 작아질 수 밖에 없던 자신의 상황을 고백했다.

tvN '응답하라1994' 쓰레기 역할로 단숨에 인기를 얻으며 13년의 무명 생활을 벗어난 정우는 "나는 사실 여행을 싫어했다"며 함께 여행하던 조정석, 정상훈, 강하늘에게 말했다.

이어 정우는 "이제는 쉬는 것조차 불안하다"며 안정된 인기 배우가 된 이후에도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이번 여행을 "재미있었다" 말하는 정우는 "어디에 가느냐 보다 누구와 함께하는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꽃청춘 여행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