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실어증

'부탁해요 엄마'의 오민석이 실어증에 걸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오민석이 실어증에 걸렸다.

사진:실어증
사진:실어증

배우 오민석은 극중 이형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실어증에 걸린 사유는 엄마 고두심의 병 때문이다.

고두심은 오래 전부터 투병 생활을 해 오며 시한부 삶을 살아 왔다. 그런 고두심에게 되려 아내의 편을 들면서 고통을 더한 불효자 오민석은 충격과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말을 잃고 말았다.

실어증은 입으로 소리를 내는 기능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뇌의 병적인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언어장애다. 의식의 혼탁도 발생하지 않지만, 심한 충격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발병할 수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는 하희라가 실어증에 걸렸다. 배우 하희라는 극중에서 딸이 남매인 오빠와 사랑에 빠졌고,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처럼 각종 드라마 대본에 등장하는 '실어증'은 인물이나 캐릭터의 정신적인 충격 정도를 강조하기 위해 쓰이는 요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