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섬. 사라진 사람들’ 이지승 감독이 영화 소재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지승 감독은 ‘염전노예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것에 대해 “사실 소재가 굉장히 민감한 소재였다. 그런데 2014년 2월 달에 이 사건에 대해 듣고 팩트에 대해 너무 충격이었다. 21세기에 ‘노예’라니, 단어적인 면에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2번째로 충격을 받았던 건, 이 사건이 어떻게 됐나 인터넷에 다시 들어가 봤는데 그게 굉장히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사람에 대해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가질 수 있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이런 이야기를 나를 포함해서 사람들에게 던져야겠다는 생각에 이 소재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섬. 사라진 사람들’은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기자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 현장을 모두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사건 목격 스릴러’다. 박효주, 배성우, 이현욱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