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아람 기자]한국인 4명 사망
라오스에서 승합차와 버스가 충돌해 한국인 4명이 사망했다.
21일 낮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한국인 6명을 태우고 루앙 프라방으로 가던 승합차가 마주 오던 대형 관광버스와 부딪혔다.
산악지대 비탈길을 올라가던 승합차를 맞은 편에서 내려오던 관광버스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정면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이 모 씨 등 한국인 네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현지인 운전사도 숨졌다. 사고지점은 산악지형으로 길도 좁고 도로사정도 좋지 않아서 평소에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던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승합차는 한국인 불교 순례자 28명이 나눠 탄 승합차 넉 대 가운데 두 번째 차량으로, 연쇄 추돌로 이어질 뻔했다.
사고를 낸 대형 관광버스에는 이탈리아인들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에는 비엔티안 동쪽 팍산에서 심야 운행을 하던 침대 버스가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전복되면서 한국인 관광객 한 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