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필리버스터 은수미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해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7시쯤부터 시작한 필리버스터를 더불어 민주당의 첫 번째 주자 김광진 의원(5시간33분)부터 시작해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1시간49분) 더민주 은수미 의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은수미 의원은 오전 2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8시간 넘게 테러방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 중이다.
이날 은수미 의원은 "의원님들께 알릴 말씀이 있다. 어제 오후 1시께 김모씨와 윤모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 씨가 국회에서 1인시위를 하고, 윤 씨는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체포돼 현재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은 의원은 이어 "체포된 이들은 나눔문화연구원 소속이라고 한다. 담당검사가 이들을 보내지 말라고 해서 아직도 영등포서에 있다. 이제는 테러방지법에 반대만 해도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고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앞서 은수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안전은 반드시 보호해야합니다. 문제는 그 칼끝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자국민에게로 향해있단 우려입니다. 주인의 자리에 국민대신 국정원을 앉힌단 우려입니다. 그것을 직권상정하겠단 겁니다"라며 테러방지법에 대해 폭로했다.
더민주는 소속 의원 108명 전원이 나서 다음 달 초까지 필리버스터를 이어갈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현재로선 테러방지법의 2월내 국회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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