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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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확 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꾸 시선이 간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하위권 연습생에서 인상적인 잠재력을 보여준 '프로듀서101'의 연습생 이수민(판타지오)과 강시라(청춘뮤직)가 그렇다.

2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생존한 연습생 61명이 3차 포지션 평가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과정을 통해 35등까지 생존하며 26명은 추가로 방출된다. 연습생은 보컬과 춤, 랩 중 하나를 선택한 뒤 분야별로 나누어진 곡을 선택했다. 모두 원하는 분야와 곡을 선택할 수 있던 건 아니었다. 지난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한 1등 김세정부터 순서대로 선택권이 돌아갔다. 하위권 연습생들은 다른 연습생이 선택하고 남은 선택을 해야했다.

하위권이 많이 불리한 상황. 그럼에도 자신이 가진 능력과 잠재력을 보여준 연습생들이 있었다. 먼저 100명 중 49등, 가까스로 생존한 이수민. 그는 허찬미, 김민경, 강경원 등과 함께 빅뱅의 '몬스터' 무대를 꾸몄는데, 안정적인 보컬과 무대 위에서 보여준 끼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팀 1위를 차지했다. 이수민은 첫 평가에서 최하위인 F 레벨에 속했었다. 그러나 이어진 '픽미' 레벨 조정 평가에서 안정적인 노래 실력과 부드러운 댄스로 끼를 발산해 레벨이 A그룹으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걸그룹 배틀에서는 2NE1조 'Fire'의 랩소절을 인상적으로 소화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수민을 두고 가희, 제아 등 트레이너들은 "(이수민은) 다재다능하다. 랩도 노래도 잘한다"면서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실력으로 자신을 향한 평가를 완전히 바꾼 케이스.

59위로 겨우 살아남은 강시라도 이번 배틀에서 자신의 무기를 제대로 보여줬다. 강시라는 황인선, 성혜민 등 하위권 연습생들과 '마이 베스트'를 준비했다. 다소 낯설고 높은 음역대 곡이라 연습 때부터 보컬 트레이너의 혹평을 듣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본 무대에서는 안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히 강시라는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 결과 강시라는 팀내 1등은 물론, 보컬 부문 전체 2위를 차지하는 반전 결과를 이뤄냈다.

'하위권의 반란' 이수민 강시라가 보여준 잠재력은 충분히 '긁어볼 만한 복권' 같았다. 이들은 생존 연습생 35명 안에 포함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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